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소방안전대책 지원을 위해 4개 시ㆍ도 소방본부(서울, 인천, 경기, 충북)간 통합무선망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16일 간 진행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국 2만 여명의 선수단과 보도진이 참가하고 관람객은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기장이 4개 시ㆍ도로 흩어져 있어 비상 시 원활한 소통이 절실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개ㆍ폐회식이 개최되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주요 행사장에 이동형 기지국을 보강하는 한편 평소 통합무선망을 사용하지 않는 인천과 충북 소방본부에 단말기를 지급해 통화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경기장을 관할하는 소방본부(서울, 인천, 경기, 충북)가 소방안전관련 주요상황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비상 시 협력과 지원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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