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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대학생 의용소방대 창설 에 대한 상세정보
서울시, 전국 최초 대학생 의용소방대 창설
작성자 소방안전과 등록일 2014.05.27
서울시, 전국 최초 대학생 의용소방대 창설
 
6개 소방서 시범운영, 젊은 세대 안전의식 고취
 
신희섭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4:02]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조직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중부와 용산, 성북, 마포, 동작, 서대문소방서 등 6개 소방서에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4,56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재난발생시 소방관들과 손발을 맞춰 이를 수습하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가 밝히고 있는 대학생 의용소방대의 신설 배경은 기존 의용소방대원들의 연령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주류인 것을 감안해 젊은 세대 주도의 안전의식 고취와 동일세대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 필요성에 의한 것이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6개 소방관서에 각 20~3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원 현황에 따라 대학교 동아리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개 소방서 관할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해당 소방서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는 6월에 발대식을 갖고 여름방학 기간 중 화재 등 재난 및 응급처치 교육 수료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며 “이들의 임무는 소방서에서 받은 재난관련 교육을 소속 대학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파하고 방학 중에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재난수습을 보조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서울시 전 소방관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조례에는 재난현장 출동 수당 및 장학금 지원 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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