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지원자 37.6% 증가 보건계열 강세…유턴도 늘어 서영대학교 수시1차 모집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영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638명 모집에 4천267명이 지원, 평균 6.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37.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간호·보건계열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물리치료과가 27.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8.1대 1 ▲치위생과 8.1대 1 ▲응급구조과 8.7대 1 ▲임상병리과 4.3대 1 ▲보건행정과 6.3대 1 순이었다.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 계열은 ▲항공관광과는 6.4대 1 ▲사회복지과 6.2대 1 ▲호텔조리제빵과 6.2대 1 ▲뷰티미용과 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학계열 ▲생명화공과는 6.1대 1 ▲소방행정과 5.3대 1 ▲자동차과 4.1대 1 ▲전기과 4.5대 1 ▲e-크리에이터과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홍보처 김승언 처장은 "광주·전남지역 학령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서영대는 수시1차 지원자는 전년 대비 약 38% 증가했다"며 "정원외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전형의 지원자가 전년 대비 약 70%가 증가했으며 이는 취업을 위해 전문대로 유턴하는 경향이 보다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또 "이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유형) 연차평가 A등급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산업체와의 실습·취업 업무협약 체결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대학이 노력한 결과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영대 수시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광주캠퍼스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간호학과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은 1단계 합격자 발표다. 항공관광과 지원자는 대면면접과 비대면면접 중 희망하는 면접 유형을 선택하게 된다. 대면면접은 오는 22∼23일, 비대면면접은 19∼21일에 실시한다.
기사출처 : 무등일보(이윤주 기자), http://www.honam.co.kr/detail/G3XMjU/6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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