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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지진 이후 여진 감소, 지진대응 역량 강화 에 대한 상세정보
9.12 지진 이후 여진 감소, 지진대응 역량 강화
작성자 소방안전과 등록일 2017.03.28
9.12 지진 이후 여진 감소, 지진대응 역량 강화
 
 
 
김혜경 기자 기사입력  2017/03/06 [11:45]
 
 

[FPN 김혜경 기자] = 9.12 지진 후 여진은 발생빈도와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평시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9.12 지진 이후 지난달 28일까지 규모 1.5 이상의 여진은 총 590회 발생했다. 이 중 504회(85.4%)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최근에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지진 이후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기와지붕 피해가 대부분인 사유시설 총 보수대상 317동을 복구 완료했으며 86억2천만원의 공공시설 피해 복구 비용도 모두 확보했다.

 

또 지난해 12월 선진국 수준의 지진방재 대응기반 구축을 위해 수립한 종합대책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안전처는 9.12 지진 시 관심이 집중됐던 단층조사와 관련해 범정부 단층조사 TF팀을 구성ㆍ운영하고 다부처 공동지진 단층조사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공동기획연구를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해 단층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축물의 지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층 이상 건축물도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기존 건축물의 내진보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등도 제도화해 개정ㆍ시행했다.

 

지난 1월에 제작ㆍ배포한 ‘지진 국민행동요령’ 소책자는 2월부터 국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보문고를 통해 e-book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진 행동요령 홍보와 교육ㆍ훈련 등을 통해 국민이 지진에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9.12 지진 이후 여진은 평시 수준에 근접하는 추세에 있으나 국민안전처에서는 여진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민도 평소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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