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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소방부 이재열 소방정책국장이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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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신희섭 기자] = 소방분야의 첨단 장비와 최신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안전처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소방산업진흥으로 국민생활 안전확보’다. 국민안전처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대구 엑스코, 코트라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31개국에서 해외바이어가 참여하고 국ㆍ내외 311개 업체에서 1,024개 부스 참여를 확정했다. 전시 부스만 지난해 944개 대비 80여개 늘어난 수치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취업설명회와 소방안전 할인마켓관, 수출 및 구매상담회가 운영되고 33건의 국내ㆍ외 학술대회도 이어진다.
지난해까지 야외에서 운영되던 안전체험장은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층 전시장 내부로 자리를 이동한다. 대신 야외 전시장에서 소방차량 특별전시관이 운영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이재열 소방정책국장은 “역대 최대가 될 올해 박람회를 위해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했다”며 “재난대응 소방관용 웨어러블 로봇과 무인원격 이동재난로봇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박람회 개막부터 폐막까지의 전 과정을 세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며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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