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300명 모집 의무소방원 2,000여 명 접수… 경쟁률 6.75:1 에 대한 상세정보
300명 모집 의무소방원 2,000여 명 접수… 경쟁률 6.75:1
작성자 소방안전과 등록일 2015.03.12
300명 모집 의무소방원 2,000여 명 접수… 경쟁률 6.75:1
 
소방관련학과 학생 지원율 530명 달해
 
이재홍 기자 기사입력  2015/03/06 [18:54]
 
 
 
[FPN 이재홍 기자] = 올해 300명을 뽑는 제 24차 의무소방원 모집에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지난 2일 마감된 원서접수 결과 48기와 49기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모집에 2,025명이 지원, 6.7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3차 하반기 의무소방원 모집(2,300명 접수, 경쟁률 7.67:1)과 비교할 때 경쟁률은 13.58%로 감소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치열한 경쟁률을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세부 원서접수 결과를 보면 오는 7월 9일 입소 예정인 48기 의무소방원에는 1,017명이 지원했으며 8월 13일 입소하는 49기에는 1,008명이 원서를 냈다.
 
특히 올해에는 응급구조학과를 포함한 소방 관련학과 학생의 지원율이 26.17%(530명)에 달했다. 이는 '소방관련학과 특채'와 '의무소방원 특채'가 별도로 이뤄지는 소방공무원 특별채용 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모집에 접수한 지원자들은 오는 3월 16부터 20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보조운동장에서 체력시험을 치른 후 4월 4일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필기시험,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면접시험을 거치게 된다. 이후 4월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의무소방원은 6명의 소방공무원이 사망한 서울 홍제동 화재를 계기로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각 시도 소방관서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의무소방원은 병역전환복무로 인정되며 복무 이후에는 소방공무원 채용 시 특채 응시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
 
이재홍 기자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