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은 지난 28일 소방산업체의 기업 현황을 조사한 ‘2013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산업 통계조사는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산업체의 현황을 파악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수립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통계조사는 전문조사기관 용역을 통해 결과 값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또 소방산업 산업특수분류(’13. 11. 15, 통계청 등록) 중 소방 설계업, 소방공사업, 소방 제조업, 소방 도매 및 소매업 등 7개 업종에 대해 소방방재청 행정자료와 기술원 제조업체 현황 및 대행기관의 사전조사를 통해 모집단 6,773개사를 확정하고 그 중 표본설계에 따라 2,000개의 표본업체를 추출 후 통계 기법을 활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12년 소방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0조 4,625억원, 전체 종사자 수는 146,496명으로 파악됐고 점유율은 소방 공사업이 62.7%, 지역별 업체 분포는 수도권이 5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구체적인 조사결과는 ‘2013년 소방산업 통계집’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기술원 홈페이지 및 소방인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통계조사 외에도 소방산업체의 경영활동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추진과 정보제공으로 소방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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